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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ThinkPad E320 구입 및 사용기

by 현이빈이 201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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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Pad E320 노트북을 구매했다.
가성비의 종결자 답게 성능 하나만으로 다른 단점을 잠재운다.
짱케패드라 불리기도 하지만 다른 대안이 없다.

1월쯤 설탕몰에서 구매 했다.
2012년 모델로 구입하면서 CPU 가 올라가고 램이 6G. 상자 모퉁이에 붙여져서 배송되었다.
구성품도 단순하다. 예전에 델 노트북 구매시 가방, 마우스, 패드, 케이블 등등 들어 있었는데 너무 간단하다.
가격은 카드 할인해서 59만원에 구입.
얼마전 소셜커머스에 올라 왔는데 더 비싸게 올라 왔다.

2달여 정도 사용했는데 사용 느낌을 적어본다.
현재 Window7 64Bit 사용중이다.


1. 역시 최대 장점은 역시 가성비이다.
   윈도우 평가 점수 CPU, RAM 7점이다.
2. 키보드 키감이 좋다. 오타도 적다. 
    델 노트북(15인치)과 일반 키보드(LG) 가 있는데 키감이 좋고 오타가 적어서 좋다.
    워드만 치는 와이프가 너무 좋아한다.
3. 밧데리 수명은 아직 초반이라 무난히 4시간은 지낼만 하다.
   2개의 그래픽 카드가 밧데리 수명을 극대화 해 준다.
4. 무게는 솔직히 약간 부담된다. 맥북프로와 무게가 같다고 했는데 어댑터까지 포함하니 더 무겁다.
   하지만 그래도 매일 가지고 출퇴근한다. 매일 어깨가 아프다.
5. 액정은 정말 안 좋다.. 시양각 형편 없다. 하지만 나만 쓸꺼니까 내 몸을 움직이면 되니까...
   최대 밝기로 해 놓으면 그나마 보기 괜찮다.
6. 통풍구 위치 정말 꽝이다. 통풍구가 오른쪽에 있다 보니 게임을 한 2시간정도 하면 마우스 잡는 손이 뜨거워 진다.
7. 소음은 그다지 모르겠다. 도서실처럼 조용한 곳에서 사용할일이 없다보니 시끄러운지 모르겠다.
8. 트래볼(빨콩) 역시 편하다. 특히 인터넷 쇼핑할때 스크롤시 정말 유용하다.
9. 디자인 정말 투박하다. 그런데 회사 사람중에 정말 디자인 맘에 들어하는 사람이 있다.
   개인차가 심하다.

회사 업무에 필요하다는 핑계로 구입했는데.. 요즘..게임만 한다..
슬슬 와이푸의 눈치가 보인다.
이전에 델 노트북을 살때도 가성비를 따져 구매했는데 3년 가까이 잘 사용했다.
E320도 2년은 너끈히 버틸것 같다. 역시 문제는 밧데리 아닌가..
E320 을 구매하려는 망설이고 있다면 과감히 질러도 좋다는 말을 하고 싶다.


 

내장 VGA 사용시 

외장 VGA 사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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